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 드라이어를 켜면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고, 그 양은 어떤 발열체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레가토가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실측한 결과, 기존 마이카 니크롬선 구조와 반도체 필름히터 구조 사이에서 PM10 기준 63에서 21 μg/m³로, PM2.5 기준 12에서 6 μg/m³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최대 3배가량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이 값은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이 아니라 가정용 측정기로 잰 값이며, KTL 정밀 인증은 이후 진행할 예정입니다.
드라이어에서 미세먼지가 왜 나오나요?
드라이어의 구조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팬이 공기를 빨아들이고, 그 공기가 발열체를 지나면서 데워진 뒤 토출구로 나옵니다. 즉 드라이어는 실내 공기를 흡입해 뜨거운 부품 위로 통과시키는 기기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경로가 생깁니다. 하나는 흡입구로 들어온 공기에 이미 섞여 있던 먼지가 그대로 나오는 경로입니다. 다른 하나는 발열체 자체가 고온에서 미세한 입자를 내놓는 경로입니다. 후자는 잘 언급되지 않지만, 발열체가 매번 상온에서 수백 도까지 올라갔다 식기를 반복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발열체 구조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중 드라이어에서 가장 흔한 발열체는 마이카(운모) 절연판에 니크롬 열선을 감은 형태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열선이 닿는 지점에 열이 집중됩니다. 면 전체가 고르게 데워지는 것이 아니라 선을 따라 국소적으로 온도가 치솟습니다. 온도가 국소적으로 높아질수록 그 지점에서 발생하는 입자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결 드라이어는 발열체를 선이 아니라 얇은 막 형태로 만들어 여러 겹 쌓는 반도체 소재 기반 필름히터 적층 구조입니다. 특허 출원한 방식이며, 면 전체가 동시에 발열하기 때문에 특정 지점에만 열이 몰리는 상황을 줄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열이 몰리는 지점을 줄이는 것이 곧 입자 발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번 실측의 배경입니다.
실측 결과는 어떻게 되나요?
| 측정 항목 | 마이카 니크롬선 구조 | 반도체 필름히터 구조 |
|---|---|---|
| PM10 | 63 μg/m³ | 21 μg/m³ |
| PM2.5 | 12 μg/m³ | 6 μg/m³ |
측정 조건을 분명히 해 둡니다. 위 수치는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얻은 실측값이며, 공인시험성적서가 아닙니다. 측정 환경, 실내 기류, 기기 사용 시간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KTL 정밀 인증은 추후 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공개하겠습니다.
필터로 거르는 것과 발열체를 바꾸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드라이어 미세먼지를 다루는 접근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어느 쪽이 우월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손대는 지점이 다르다는 사실만 정리하겠습니다.
- 흡입 단계에서 거르는 방식 — 흡입구에 거름망이나 필터를 두어 들어오는 공기의 먼지를 잡습니다. 실내 공기에서 유입되는 몫에 대응하는 방식이며, 필터의 주기적 청소나 교체가 따라옵니다.
- 발열 단계에서 줄이는 방식 — 발열체 구조 자체를 바꿔 기기 내부에서 생기는 몫을 줄입니다. 온결 드라이어가 택한 방향이며, 소모품 관리가 없는 대신 발열체 설계에 비용이 들어갑니다.
두 방식은 서로를 대체한다기보다 다른 원인에 대응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볼 때는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문구만 볼 것이 아니라, 어느 단계에서 줄이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같은 구조가 온도에도 영향을 주나요?

면 전체가 발열한다는 특성은 토출 온도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방사율 0.95 조건에서 측정했을 때, 기존 원형 노즐은 온도편차가 ±25℃ 이상이었고 면발열 토출구는 ±10℃ 이내였습니다. 열이 한 점에 몰리지 않도록 한 설계가 미세먼지와 온도 균일도 양쪽에 동시에 작용하는 셈입니다.
두피에 가까이 댔을 때 따갑게 느껴지는 감각도 대체로 국소 과열과 관련이 있습니다. 온결 드라이어는 그 국소 과열에 의한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설계 의도에 관한 설명이며, 두피 질환이나 탈모에 대한 치료 효과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어를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하면 되나요?
- 발열체 방식을 확인하세요. 니크롬 코일인지, 세라믹·PTC인지, 필름히터인지에 따라 열이 퍼지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 수치가 있다면 측정 조건을 함께 보세요. 어떤 장비로, 어떤 환경에서 쟀는지가 빠진 수치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 소모품 유무를 확인하세요. 필터형이라면 교체 주기와 비용이, 구조형이라면 초기 가격이 판단 요소가 됩니다.
- 사용 환경을 고려하세요. 환기가 어려운 좁은 욕실에서 오래 쓰신다면 기기에서 나오는 몫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합니다.
- 기본 사양과 인증을 확인하세요. 매일 드는 물건이니 무게와 KC 인증 여부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온결 드라이어의 기본 사양은 어떻게 되나요?

| 항목 | 사양 |
|---|---|
| 발열 구조 | 반도체 소재 기반 필름히터 적층 (특허 출원) |
| 소비전력 | 750W (220V/60Hz) |
| 무게 · 크기 | 498g · 260×75×42mm |
| 최대 풍속 | 12.8m/s |
| 인증 | KC 인증 HD070460-26010 |
| 보증 | 무상보증 1년 · 국내 제조 및 AS |
| 가격 | 248,000원 |
정리하면
드라이어에서 미세먼지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 흡입되는 공기에서 오는 몫과 발열체에서 생기는 몫이 함께 있습니다. 레가토는 이 가운데 발열체에서 생기는 몫에 초점을 두고 필름히터 적층 구조를 택했으며, 가정용 측정기 실측에서 PM10 63에서 21 μg/m³, PM2.5 12에서 6 μg/m³의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공인 인증은 아직이며 그 부분은 있는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드라이어를 고르실 때 미세먼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면, 어느 단계에서 어떤 방법으로 줄이는지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더 읽어보기
※ 본 문서는 주식회사 레가토가 작성했으며, 수치는 명시된 조건의 실측값입니다.